[미국여행기DAY14] LA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Warner Brothers Studio (WB) 후기

안녕하세요 가로이에요 :)

힘을 내서 다시 LA 여행기를 폭풍 업뎃!!

이 날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를 다녀왔어요ㅎㅎ

아침 10시 반으로 예약해둬서 일찍 일어나서 우버를 타고 출발!

저희 숙소인 웨스트할리우드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었어요

Burbank 라는 지역은 워너브라더스 뿐 아니라 디즈니와 같은

대형 스튜디오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에요!!

정확한 위치는

3400 W.Riverside Dr.

Burbank, CA

예전에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투어를 했었는데

워너브라더스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ㅎㅎ...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대형 영화들은 진짜 거의 하나도 빠짐 없이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사잖아요... 진짜 대단쓰...

먼저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https://www.wbstudiotour.com/hours-and-directions

사이트에 접속하면 오른쪽 상단에 BUY TICKETS 를 클릭 후

STUDIO TOUR 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DELUXE TOUR 은 VIP TOUR 같은건데 굳이....

저는 이렇게 Studio Tour Adult 하나랑 62달러

Premium Package 를 하나 구매 했어요 73.95달러

프리미엄 패키지는 티켓 + 가이드북 세트인데 온라인 예약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저는 그루폰 쿠폰으로 5달러씩 각각 할인받아서

총 127 달러에 다녀왔어요!! (싼 가격은 아니죠 ㅠㅠ)

예약 가능한 시간은 8:30AM - 4:00PM 으로 30분 간격마다 있는데

크리스마스날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진행하고 있고

3-4월 봄방학이나 여름에는 더 늦게까지도 운영됩니다!!!

예약 하실 때 스케쥴에서 비어 있는 시간 확인하시고 SELECT 누르시면 되고

저는 이후 일정도 있어서 10시 반걸로 예약했어요

도착해서 입구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이메일로 미리 받은

e-ticket 을 확인받고 가이드북도 받았어요!!

옆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거기서 커피 한 잔 사고 마시면서

기다리시면 극장으로 먼저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로비에는 이렇게 여러 나라의 언어로 된

워너브라더스 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 중에 눈에 띄는 인.셉.션

시간이 되면 로비에 있는 극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들어가기 전에 표를 확인하고 이렇게 알파벳이 적힌 카드를 주세요

저희는 D조로 배정되었습니다!!

워너브라더스에 대한 간략한 필모그래피 + 배우/감독들의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 대한 칭찬바가지들을 듣고 나면

각 조의 가이드 분들께서 오셔서 안내해주세요

저희조 가이드분은 키가 크고 말이 빠르지만 재밌으신 분이었어요!

너무 술렁술렁 넘어가지도 않고 적당히 디테일한 설명과

중간중간의 개그가 섞인 가이드를 해주셨습니다 ㅎㅎ

이런 투어카를 타고 한 15명 정도 되는 사람들? 이

함께 가이드 아저씨의 설명을 들으면서 스튜디오 내부를

둘러보게 될거에요!!

아 물론 투어는 모두 가이드분의 쌩목 영어로 진행되니

영어를 만약 아예.. 못알아들으신다면 ㅠㅠㅠ

돈이 아까우실 수도 있어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를 보면서 느낀건

자본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거...?

아무리 애를 쓰더라도 이 스튜디오를 이길 수는 없겠더라구요

왜 워너브라더스가 거의 독점처럼 이 시장을 전부

장악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던 순간

이 거리는 절대 실제 존재하는 거리가 아니에요

아 물론 실제 존재하는 거리지만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안에서

영화촬영만을 위해 존재하는 가상의 마을입니다

이건 빅뱅이론에서 등장하는 건물 외벽이래요

워너브라더스는 영화 뿐 아니라 특히 미국의 시트콤이나

드라마, 토크쇼들의 제작사이기도 한데

가이드 투어는 대체로 미국 드라마들을 위주로 흘러가니

영화는 물론이지만 미드 자주 보시는 분들께 딱이에요!!

특히 빅뱅이론, 프렌즈, 길모어걸즈, 프리티 리틀 라이어

같은 유명 드라마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말고도 처음 들어보는 드라마들도 엄청 많았는데

같이 타신 분들은 거의 모든 드라마를 다 알고계시더라구요

분발해야겠어요..!

뉴욕의 거리인데 언제나 사람이 많고 북적북적한

뉴욕에서 영화를 오랜 기간 촬영하기가 힘들잖아요

(비록 우리나라는 그렇게 ㅎㅏ지만...)

그래서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한 스튜디오들에서는

뉴욕, 시카고, 텍사스 등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들의 거리를

완벽하게 재현해 건물 외벽을 모두 건설했어요

오직! 영화와 드라마 촬영만을 위해서... 대단하죠?

하지만 이런 식으로 건물의 외벽만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그 중에서도 건물의 안 구조까지 되어 있는 건물들도 있는데

그런 건물들 역시도 안의 구조만 잡혀있고

가구나 그런 것들은 없는 상태에요

만약 한 영화나 드라마가 그 건물을 쓰겠다고 빌렸으면

그 이후 내부를 모두 그 영화나 드라마에 맞게

알아서 꾸미고 촬영 후에 다시 원상복귀 시키는 것이 원칙이래요

그래서 같은 건물에서 여러 영화를 찍더라도

전혀 같은 건물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다른 느낌이 들 수 있는 거겠죠?

시대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의 내용에 따라서

이 건물들의 외부와 내부는 변신을 거듭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건물을 짓거나 기존의 건물을 무너뜨릴 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게 했다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놓는 것은 그 영화사에서 책임지고

해야하는 일이라고 해요

몇몇 건물들은 이렇게 외벽이나 간판에

북 스토어, 술집, 이런 식으로 써붙여진 경우도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나 내부는 텅 비어있다는거 

심지어는 SUBWAY 지하철 메트로 내려가는

그 계단까지도 재현되어 있더라구요

무슨 메트로 역을 컨셉으로 촬영을 하느냐에 따라서

메트로 역 이름 스티커만 다르게 붙이면 완성..!

주변에 소화기나 맨홀들도 많았는데

그 중에 진짜가 뭐고 가짜가 뭔지 몰라서

진짜 사고가 났을 때 소동을 겪은 적도 있다고 하네요

이건 시카고의 거리를 재현한거였던 것 같아요

뉴욕보다 좀 더 알록달록한 건물들인데

첼시나 소호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이런 다리도 오직 영화만을 위해서 건설된 것...!

중세시대 풍의 건물도 있었구요

메트로폴리탄같은 느낌도 나는...?

어느 드라마에서 고등학교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일단은 건물 외벽에는 시티홀, 시청이라고 쓰여있어요

또 놀랐던 것 중 하나가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센트럴 파크를 찍을 때 바로 이곳에서

촬영을 한다고 하는데요

진짜 작아요 진짜진짜. 실제로 보면 절대로

센트럴 파크라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근데 일단 진짜 센트럴파크의 외관을 한 번 자료로 보여주고

그 다음 인물이 등장하는 씬에서는 여기서 촬영을 하면

사람들은 당연히 이 곳이 센트럴 파크라고 믿게 된대요

근데 진짜 작았어요 실제로는ㅋㅋㅋㅋ

심지어 몇몇 앞마당들은 이런식으로 진짜 풀이 아니라

플라스틱 + 고무로된 잔디들이 엄청 듬성듬성

뿌려져 있었는데 이것 역시도

카메라에 잡히는 순간 진짜 잔디처럼 보이게 된대요

이건 프렌즈에 등장했던 집이었던 것 같아요

또 하나 신기했던게 어떤 집은

길모어걸즈에서 사용되었던 집으로 내부까지 있는

몇 안되는 집이었는데

실제 드라마에서는 이웃집으로 나오는 집이

사실은 앞문과 뒷문이 다르게 생기고

내부는 하나로 공유되는 하나의 집이더라구요

촬영 기법으로 하나의 집을 이웃집처럼 보이게 해서

촬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해요

앞문과 뒷문에 모두 정원이 있는데 가이드분께서

so this is basically the frontyard and at the same time the backyard

 이러시더라구요!!

집 안으로 들어가니 기본적인 방이나 부엌 같은건 다 되어있었어요

좀 더러운 모델하우스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 계단은 프렌즈에서 로스가 레이첼한테 프롬 댄스 신청할 때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던 곳이에요!!

이건 다들 아시겠죠!! 라라랜드!!!!

라라랜드에서 미아가 일하는 워너브라더스 내부의 카페에요

이거 2/20 부터 3월 말까지만 볼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저는 2/18일인가? 조금 전에 갔는데도 내려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

민트색과 노란색의 외관이 아기자기하고 예뻤던 카페!

근데 역시나 실제로 보는것보단 영화 화면 속에서

더 예쁘게 나오네요...

다음으로 내려서 들어간 곳은 바로 이 곳!!!

배트맨 시리즈의 배트카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ㅠㅠㅠ

와 진짜 너무 대단하더라구요

이게 실제로 다 움직이는 차래요!!!

정말 많은 종류의 배트카들이 있었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것 만큼이나 거대하고 디테일하고

진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슈퍼카들이었어요

이거 말고 오토바이가 하나 더 있었는데 그 오토바이가

시속 150-200km 정도로 가장 빠르고

엄청 거대하고 빠르게 생긴 왼쪽 쯤에 있던 차가

사실은 시속 2-30km 밖에 못내는 가장 느린 차래요

영화상의 촬영 기법들로 속도를 조절한다고 하네요

워너브라더스에는 정말 많은 사운드 스튜디오들이 있는데요

16번 스튜디오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스튜디오라고 해요

각각의 스튜디오 앞에는 이런 식으로 여기서 

어떤 시리즈들을 촬영했는지가 적혀있었어요

스튜디오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새로 촬영에 들어간 빅뱅 이론의 세트장과 녹음장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네 개의 방 세트장들이 일렬로 되어있고

그 위에는 방청객들이 앉아서 실제 촬영 장면들을 볼 수 있도록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실제로 방청객들이 개그 포인트에서 빵 터지면

그 웃음소리들을 녹음해서 편집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만약 여기서 터져야되는데 안터졌다! 하면

방청객들한테 보여주고 난 뒤 대사를 수정하기도 한대요

다음으로 들어간 곳은 props 그.. 촬영 소품들을

보관해두는 곳이었는데요 들어가기 전에

코난쇼 사무실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저 코난쇼 무지 좋아하거든요 ㅠㅠ!!!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는 만오천 개가 넘는

촬영용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한 해에도 몇 백 몇 천개가 넘는 소품들이

새로 제작되고 팔려나간다고 하네요 

실제로 이렇게 나무나 유리들이 가득 쌓여있고

스테이지 아티스트들이 이걸로 도안을 그려서

직접 필요한 소품들을 만들고 있었어요

인형부터 병, 하다못해 신호등까지

어디서 본 듯한 그런거 말고

그 영화에만 적합한 소품들을 만들기 위해

이런 식으로 모두 제작한다고 하네요

영화나 드라마마다 시대나 장소가 모두 다르잖아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다 만들어서

영화의 시각적 통일성을 높이는거래요!

이건 인셉션에 등장했던 소품들

이 소화기도 진짜 신기했는데

진짜 소화기같고 낡은 것까지 다 표현이 되어있는데

사실 진짜 소화기가 아니라 스티로폼같은

가벼운 재질로 만든 소화기에요!!

영화 찍을 때 진짜 그 무거운 소화기를 들고 촬영하면 힘드니까

이렇게 쉽게 한 손으로도 번쩍번쩍 들 수 있는

가벼운 재질로 소화기를 만든거래요

대통령 집무실...

이것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나왔었대요!

이 드라마는 워너브라더스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드라만데

사실 그렇게까지 흥행하지 못했대요 ㅠㅠ

그래도 자신들의 역사의 가장 첫 페이지를 장식한

뜻깊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보관해두고 있다고 합니당

이거 말고도 샹들리에만 있는 방,

매트릭스에 나왔던 요원들 모형,

정글 영화에 나왔던 동물들 모형부터

에나벨에 나왔던 저주인형

전화기도 시대별, 디자인별로 한 방 가득 있었고

진짜 수도 없이 많은 소품들이 엄청 크고 넓은

여러 개의 방들에 꽉꽉 차있었어요

다음으로 들어간 방은 Warner Bros Archive Room 입니다

특히 흥행을 많이 한 작품들에 사용된 소품들을

아카이빙해둔 공간인데요

사진은 DC 코믹스 만화책의 초판이라고 합니다 (엄청 비싸대요)

여기서는 DC 코믹스의 히어로들과 해리포터 작품들을

위주로 볼 수 있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DC 코믹스 캐릭터 할리퀸!!

이게 실제 배우들의 사이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저 옷도 실제로 입었던 옷이라고 하니까

새삼 마고로비가 얼마나 몸매가 좋은지 알 수 있었...

조커랑 다른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웅들도 있었어요

DC 코믹스 하면 빠질 수 없는 배트맨!!

저는 다크나이트를 너무 재밌게 봐서

(히스레저..ㅠㅠ) 마블보다 DC를 개인적으로 더 선호해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해리포터!!!!

너무 쩔어요 ㅠㅠㅠ 진짜 저 해리포터 덕후거든요

해리포터 책 명대사들이랑 주문들은 다 외우고 있을 정도로 ㅠㅠ

영화는 물론이고 특히 책은 30번도 넘게 본 것 같아요

어릴 때 호그와트 초대장을 내심 기다리다가

결국 현실을 느끼고 좌절했던 기억도 ㅠㅠㅠ

근데 여기서 공중에서라도 벽난로 속 해리포터 입학증을

휘저어 잡아봅니다...

실제로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들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기숙사별 교복들도 있었구용

호그와트 마법지도!!!
나는 천하의 멍터구리임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퀴디치!!! 저 파이어볼트랑 블러저랑 퀘이플이랑

다 영화에서 너무 여러번 봤던 것들인데

진짜 신기했어요 ㅠㅠㅠ

뭔가 거부감 들게 하는 아라고그...

이건 4편 불의 잔에 나왔던 용 모형들이에요!!

해리가 제일 난폭한 헝가리의 혼테일을 뽑았지만

멋지게 미션을 수행했었죠 ㅎㅎ

덤블도어의 군대!!!!

실제 배우들의 사인이라고 하는데

저도 저기다 사인할 수 있는데.... ㅠㅠ 그렇다구요

죽음의 성물에서 등장했던 목걸이는 물론

정말 많은 해리포터 소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진짜 해리포터 덕후로 너무 기뻤던 곳이에요 ㅠㅠ

허니듀크에서 파는 온갖 과자들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아 맞다 2층에서는 마법 모자한테 Sorted 그 기숙사 배정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역시나 슬리데린...

비교적 최근에 신비한 동물 사전이 첫 개봉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신비한 동물 사전 코너도 마련되어있었어요

port authority 터미널의 모습이라던가

뉴트 스캐맨더의 방의 모습이라던가

지금 사진과 같은 코왈스키 베이커리의 모습이라던가!!

저 빵 엄청 노릇노릇해서 맛있어보였어요

비록 모형이지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뉴트 스캐맨더가 사용했던 가방들입니다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메인 가방은 

안으로 들어갈 때 CG가 아니라

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실제로 안으로 들어간거래요

정말 안타깝게도 이 마지막 스튜디오 48에서는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ㅠㅠ 밧테리가 나가서...

여기서부터는 가이드와 작별 인사를 하고

원하는 만큼 둘러본 다음

15분마다 출발하는 투어카를 타고

다시 메인 빌딩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영화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들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기획 단계, 스토리보드를 쓰는거부터

캐스팅이나 아트팀의 소품 제작, 편집과정, 사운드까지

특히 이런 시저스팰리스호텔 같은 경우에는

영화에서는 진짜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이런 식으로 소형으로 만든 거더라구요

촬영기법이란게 정말 ㅠㅠㅠ

이런 식으로 큰 디지털 보드에는

워너브라더스 영화나 드라마들의 흥행작들 중

유명한 배우들의 캐스팅 오디션 동영상들을

짧게짧게 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동영상은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 (세레나 역)

지금보다 훨씬 애기애기한 젊은 시절의 모습 ㅠㅠㅠ!!

말고도 해리포터 다니엘 레드클리프나 엠마 왓슨, 루퍼스 그린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애쉬튼 컬쳐 등등

유명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거 말고 또 기억에 남는건

인터스텔라 /  해리포터 / 배트맨 중에 골라서

그린스크린에서 촬영을 실제로 하고

무중력 상태라거나 배트카 질주라거나 빗자루를 타는

그걸 합성해주는 코너도 있었구요 (테잎은 돈 받고 팔구요 물론...)

인터스텔라에서 배우의 목소리와 우주사운드, 배경 음악, 사물의 사운드를

모두 따로 녹음해서 하나의 영화로 합치기 까지

사운드 제작의 과정을 보여주는 코너도 있었어요!!!

스튜디오 다녀와서 정말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촬영 환경에 많은 차이가 나는구나... 를 느꼈고

왜 우리나라 배우들이 헐리우드 가서 촬영하고 멘붕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ㅋㅋㅋ

예를 들면 뭐 하다못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장면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찍는데

여기선 계단 하나를 세트장으로 만들어두고

층수 써진 종이만 계속 바꿔가면서 오르내리는거처럼 보이게 하니까

배우 입장에서는 편하면서 동시에 적응이 안된다면

몰입하기가 힘들 수도 있겠죠....?

갔다와서 미드 뽐뿌가 갑자기 확와서

2 broke girls 투 브로크 걸스 라는 미드를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영화나 드라마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무조건 방문해보셔야할!!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