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기DAY5] 싼 가격에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멕시칸 그릴 체인점 "치폴레" Chipotle

안녕하세요 가로이에요 :)

여행기가 계속 밀리고 있는 느낌이라서

부랴부랴 쓰러 돌아왔습니다 ㅎㅎ... 뉴욕 맛집 추천 어게인

오늘은 제가 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체인점 중 하나인

쉽고 간편하고 싸게! 먹을 수 있는 멕시칸 푸드점

Chipotle 치폴레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벼르고 벼르다가 다섯째날 겨우 먹었네요

다섯째날 일정은 이렇게 되어요

치폴레로 시작하는 좋은 하루ㅎㅎ

저는 타임스퀘어 근처 지점으로 방문했는데

타임스퀘어에도 지점이 여러개에요

이 말인 즉슨 뉴욕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체인점이라는 뜻! (우리나라 맥도날드급 빈도?)

만약 돈도 아껴야하고 딱히 먹을데가 안보일 때

구글 지도에다가 치폴레 찾아보세요

분명 주변에 있을거에요!! (간판은 지점마다 다름)

제가 방문했던 지점의 영업시간은

 아침 10:45AM - 저녁 10:00PM 

이런게 있었는 줄 몰랐는데 주변을 찍다가 발견했어요!

거참 칼로리는 알고싶지 않았는데 ㅎㅎ

종류는 나와있다시피 

부리또 / 부리또 볼 / 타코 / 샐러드

이 중에서 골라서 주문하실 수 있고 

고기나 기타 들어가는 야채 등은 서브웨이처럼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고기를 무엇을 고르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요

스테이크 / 치킨 / 까르니타스 

이렇게 세가지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ㅎㅎ

이거 말고도 베지테리안 분들을 위한 메뉴나

두부들어간거 등등 더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가격은 

스테이크 steak 9.19 달러

치킨 chicken 8.27 달러

요 두개가 가장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종류입니다

서브웨이 주문하실 때도 우왕좌왕하시는 분들 계신데

치폴레도 주문 방법이 난감하신 분들 있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정장애분들을 위한 오늘의 추천 조합 메뉴는!!!

***

부리또 / 부리또 볼 중에 택1

white rice / brown rice 중에는 brown을

black / brown beans 중에 brown beans (pinto)

야채는 lettuce, tomato, jalapeno 모두 다 넣어먹어요!

소스도 사워크림 살사 치즈 다 넣어요 하하하하핳

(결국 그냥 다 드시라는 말씀 많은게 최고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인데요!!!

이런 티셔츠까지 나올 정도로 중요한!!!!

I KNOW THAT GUACAMOLE IS EXTRA

과카몰리라는 으깬 아보카도 요리인데

이건 추가 비용이 들어가요 2.3달러

하지만 이것을 무조건 추가하셔야합니다

이것은 물어볼 이유가 없어요 넣어요 무조건!!!! 대사랑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잡습니당

저는 11시좀 넘어서?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식사시간 때에는 엄청 붐벼요

특히 학생들이나 빨리 먹어야하는 직장인 분들이 많아요

물론 내부도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이런식으로 높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혼밥도 충분히 가능!

저는 이번에는 부리또를 주문했어요 

넣을 수 있는건 다넣었더니 또띠아 페이퍼가 계속

터지고 찢어져섴ㅋㅋㅋㅋㅋㅋㅋ

직원분이 몇개를 버리고 shit shit 하시면서

다시 말아주셨어요ㅋㅋㅋㅋㅋ

크기 진짜 엄청컸어요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치폴레의 맛 ㅠㅠ

한국 상륙한다더니 도대체 그게 언제죠????!!

제발 홍대에도 들어와주세요 ㅠㅠ 

하지만 웨이팅은 네버 사양...

너무 든든하고 풍요로운 맛입니다 여러분...

사진은 치킨이고 치킨이랑 스테이크 주문했어요

사워크림은 맛이 강하니까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셔도

방법일 것 같네용

이건 부리또 볼입니다! (with steak)

부리또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그대로 있지만

말 그대로 볼(bowl)에 담아서 먹는 형태에요

또띠아에 싸먹는게 아니라!

왜 이렇게 먹지 싶을 수도 있는데 

의외로 이렇게 먹는게 더 맛있기도 해요 

이렇게 드시는 현지인들도 가장 많기도 하구요!

바로 이것이 과카몰리

너는 사랑이야... <3

이렇게 슥삭슥삭 비벼 먹으면 넘 맛있어요 ㅠㅠㅠㅠ

근데 아빠가 입맛에 안맞으셨나봐요

기본적으로 멕시칸 음식 특유의 그 맛과 향을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그래서인가봅니당

그런 분들께는 안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

하지만 저한테는 너무나 사랑인걸요 사진보니까 또생각나는 맛

그래서 이렇게 제가 다 비워버렸어요 하하하

콜라는 따로 주문하셔야하는데

여기는 세트 (Combo) 메뉴가 따로 없어요

다만 콜라 따로주문하면 음료가 무.한.리.필 이니까

여럿이서 가셨으면 그거 생각해서 선택하세요

사이즈도 S M L 다 있는데 저는 그냥 S로 먹어요

감자튀김 대신 chips 가 있긴 있는데 먹어보진 못했네요

네 명이서 엄청 배부르게 먹고 도합 50달러도 안나왔어요

뉴욕에서 이정도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찾기 힘든거 모두 아시죠 ㅠㅠ 

넘 살인적인 물가...

그런 의미에서 햄버거만 질리게 먹기보다

미국식 멕시칸 푸드 체인점 치폴레 추천드립니당!!

이상 가가로드 in 뉴욕 가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