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기DAY18] LA 다운타운 파머스마켓/그로브몰 치즈케익팩토리 (Cheesecake Factory)

안녕하세요 가로이에요~

드.디.어.

미국 여행기의 마지막 체험기,

더 그로브 쇼핑몰 (The Grove) 과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저녁으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체인 다이너

치즈케익팩토리 (Cheesecake Factory)를 먹었어요!

다운타운 쪽에 있는데

더 브로드에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걸어가기엔

뭔가 애매한 거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우버 이용!

영업시간은 10:00AM ~ 09:00PM

금/토는 10시까지, 일요일은 8시까지 합니당

189 The Grove Dr, Los Angeles, CA 

내리자마자 트램이 보여서 탑승했어요!

트램은 그로브 몰 부터 파머스 마켓까지

왕복으로 운영하는 전차입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다리가 아픈 관계로 탑승

물론 걸어도 그렇게 오래 걸리는 거리는 아니에요!

예쁘게 생겨서 타보았어요!!!

생각보다는 쇼핑몰이 좀 작더라구요 ㅠㅠ

여기서 마지막 남은 돈 다쓰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살게 없어서 별로 못샀어요 ㅠㅠ

노드스트롬 백화점이 입점해있었는데

그 때 말했던 것 처럼 미국의 백화점은

우리나라만큼 브랜드가 아주 많고 크지 않아서

(근데 신발은 되게 많아요!!)

더 그로브몰과 파머스마켓은 서로 붙어있어요!

걸어서 10분 정도? 그로브몰의 끝자락에

파머스마켓의 입구가 있습니다!!

근데 여기도 엄청 작은 편이에요ㅠㅠ

브라질리언 바베큐 맛집이 있다는데

별로 안끌려서 다른걸 먹으려고 찾아보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치즈케익 팩토리를 발견했어요!!

미국에서 굉장히 쉽게 볼 수 있는

체인 레스토랑이라서 한 번쯤 뭘 드셔야할지

모르겠을 때 주변에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11:30AM ~ 12:00PM 이라고 되어있는데

12:30PM 까지 연장영업하는 날도 있고

11:00AM 부터 하는 날도 있습니다!!

저희는 8시반쯤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대기할 때는 진동벨을 주시는데 뭔가 반갑...

2-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진동벨이 울리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담당 서버 분이 안내해주세요

내부는 엄청 큰데도 사람들이 부글부글

사진을 찍어놓고도 스페셜 메뉴가 있는줄 몰랐어요

사실 조명이 심각하게 어둡고 노래서

메뉴판을 보는거조차 너무 어려웠 ㅠㅠ

원래 이정도로 심했었나..?

저희는 애피타이저로 THAI LETTUCE WRAP 13.95달러

를 주문했어요!!

타이식 샐러드인데 월남쌈 재료를 상추같은거에

소스랑 같이 싸먹는 그런 샐러드에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해보았습니당

또 다른 스페셜 메뉴로는

CRISPY PINEAPPLE CHICKEN AND SHRIMP 12.95달러

파인애플 치킨과 새우 라는 메뉴에요

이름만 들어도 맛있어보여서 주문!

이 외에는 일본식 스테이크인거 같은데 

2HIBACHI STEAK 히바치 스테이크 20.95 달러

ANGEL'S HAIR PASTA w/shrimp 18.95 달러

총 네개 주문했어요!

치즈케익팩토리가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디저트 메뉴인 치즈케이크 때문이에요!
그래서 빼놓지 않고 치즈케익을 주문했습니다

케익만 테이크아웃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Original 6.95달러

Lemon&Raspberry cheese cake 7.95달러

두 조각 주문했는데 제 눈을 의심한게

분명 한 조각인데 오리지날이 800칼로리가 넘..어요..

나머지는 거의 1200~1500이 넘는 것도 있..

와.. 정말 놀라웠어요 ㅠㅠㅠㅠ

아 초코케이크 종류들도 다 맛있습니다 (칼로리는 무시)

타이 래터스 랩 샐러드에요!

사실 너무 배가 고파서 진짜 대충 찍고 허겁지겁 먹었어요

그냥 일반적인 샐러드가 아니라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상추 양이 좀 적긴 했지만

양도 많은 편이었고 깔끔하고 애피타이저처럼

먹기도 너무 좋았습니당

이거 진짜 추천!!

이건 크리스피 파인애플 치킨&쉬림프

파인애플과 치킨, 새우의 조합은

말만 들어도 환상적일게 뻔해서 주문했어요

새콤달달한 소스도 너무 맛있고

밥도 있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새우랑 치킨의 양도 많아요!!

이건 angel's hair 쉬림프 파스타

소스가 거의 없는 볶음면 수준의 파스타? 였는데

오일파스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새우랑도 잘 어울리고

제가 딱 좋아하는 느낌이 깔끔한 파스타!!

angel's hair 는 파스타 면의 종류인데

링귀니 면보다 훨씬 얇은 정말 머리카락 같은 얇기의

소면보다도 얇은 것 같아요... 그런 파스탄데

그래서 소화도 더 잘되는 것 같은 착각도 들고..

술술 넘어가요!!

이건 히바키? 히바치? 스테이크인데

추천 메뉴이길래 주문해보았어요

찹스테이크 같은 느낌인데 전 좋았어요!

매쉬드포테이토나 버섯도 맛있었고

소스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서

안심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아니겠지만)

그리고 대망의 오리지널 치즈케이크

전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이 제일 좋아요

초코나 상큼한 버전 하나 오리지널 하나

이렇게 시키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넷이서

한 조각이라고는 하지만 밥도 양이 많아서

디저트는 넷이 두개로 충분하거든요

치즈는 엄청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의 치즈에요

아주 깊은 꾸덕꾸덕한 그런 맛은 아니지만

누구나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치즈케익입니다

이건 레몬&라즈베리 치즈케익인데

상큼해서 입가심하기 딱 좋았어요!!!!
추천추천

넷이서 겁나 배부르게 먹고 도합 96.46

팁까지 하면 110달러 정도?

디저트까지 먹고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는걸 가늠하면

미국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배부르게 이 가격에 먹을 수 있으면

나름대로 합리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당

일단 양이 엄.청 많아요 양이 적으신 분들은

세개만 시켜서 나눠드시거나

애피타이저류를 두개 시키는거 추천드려요

TGI Friday나 아웃백같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그런 체인점들 말고

미국 여행을 갔으니까 치즈케익 팩토리 추천드려요!!

이상 가가로드 in 미국의 가로이였습니다!!

함께 간접 미국여행 해주셔서 감사해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