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라멘 맛집] 혼밥에 적합한 홍대 이찌멘 후기!

안녕하세요 :) 가랑이입니다!

오늘은 혼밥러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라멘집 '이찌멘'에 다녀왔어요!

홍대 에이랜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찌멘!

12시 정각에 가서 웨이팅 걱정을 했지만 ㅠㅠ 다행이

창가자리가 비어 있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대신 손님이 올 때마다 찬 바람이 들어온다는 사실.

 그래서 다들 안쪽 앉으려고 대기하더라고요)

인기 없는 창가자리.. 그러나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이찌멘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이라고 해요 (라스트 오더 기준!)

먼저 들어가서 자판기에서 식권을 발급받아야 해요!

자리 앉는 것보다 이것이 우선!

자판기 옆에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답니다.

저흰 이찌멘 세트에 라무네(음료), 반숙계란 (모두 다 2인분씩) 을 추가했어요!

총 22,000원, 각자 11,000원 나왔답니다.

식권을 발급받았으면 자리에 가서 앉아 벨을 눌러요.

벨을 누르면 직원분이 오셔서 천을 걷어주세요.

걷힌 천 사이로 보이는 직원분..ㅎㅎ

직원분이 오시면 식권을 드리고 옆에 있던 카드에 

맛과 공기밥 / 유부초밥

김치 / 단무지 (둘 다 선택가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슘 첨가 유무를 표시해 직원분께 전달해드리면 끝!

전 매운맛에 유부초밥을 선택했답니다.

혼밥러들을 위한 칸막이도 배치되어 있어요.

자리가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이렇게 다섯 자리씩 6줄 대략 30명 정도가 동시에 밥을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

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나눈것 같아요.

약 15분~20분을 기다려 나온 이찌멘 정식!

정식이 나오고 나면 직원분이 앞에 천을 내려주세요.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 !

매운맛을 시켜놓고 저 빨간 소스를 조금 덜어놨다가 기호에 맞게 조금씩 넣으니깐 좋더라고요~

새우와 이찌멘의 조화

보통 라멘하면 먹다가도 중간쯤가면 질리는 맛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리법을 달리 하였다고 하니 

확실히 끝까지 질리거나 느끼한 맛은 덜했어요.

면은 보통 라멘의 면보다 아주 조금 굵고 생각보다 말랑말랑한 면이었어요.

탄탄하지 않은 면..

그 외에 국물과 양배추와 청경채가 들어있었는데 다 조화로운 맛이 나서 만족스러웠어용

그리고 이 반숙 계란!!! 아지마타고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

꼭 추가해서 드세요!!!! 짭짤함 + 훈제맛(왜인진 모르겠지만) + 반숙은 최고의 조합이었답니다...❤️

차슈도 추가할 걸 아쉬웠어요ㅠㅠ

이 포스팅을 보고 가실 분들은 차슈도 추가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음료수로 라무네를 시켰는데 병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라무네는 일본식 사이다라고 해요. 약간 밀크소다맛?

근데 이 친구를 까기가 힘들어요.. 그렇지만 신기하므로 한 번 시켜보세요 ㅎㅎ

위에 연두색 뚜껑을 따내고

저기 파란 뚜껑에 구슬이 들어있는데 이걸 밀어 넣어서 음료수 안으로 집어넣어야해요!

아마 이 볼에 탄산이 압축되어 있는 것 같아요.

힘을 정말 세게 줘야해요 ㅋ....

퐁! 하고 들어간 모습

너무 신기했어요 >ㅡ<

맛은 사이다보다는 약한 탄산과 당도..

병이 진짜 예뻤어요.. 소장가치 업! 

그러나 날이 너무 추워서 놔두고 옴.

이렇게 국물과 면과 숙주 + 김치랑 해서 먹으니 10분도 안돼서 해치웠답니다 ㅠㅠ 

*솔직한 총평*

- 먹을 때는 배불렀는데 아무래도 면이라서 그런지 

2시간 반~ 3시간 지나니깐 배가 다시 고파지더라고요ㅠㅠ

- 한국식 라멘이 먹고 싶을 때, 느끼하지 않은 라멘을 먹고 싶을 때  

또는 간단하게 혼밥하고 싶을 때 다시 가고 싶을 것 같아요.

- 유부초밥은 그냥.. 그랬어요!

- 매운맛 먹을 만해요.

- 반숙계란 짱

유부초밥 하나 남기고 깨끗이 비웠네요 :)

찾아가시는 길 첨부해드릴게요 :)

이상 오늘도 맛있는 점심 해결한 가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