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기 6] 파타야에서 방콕 이동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싸와디카! 가랑이에요 :)

파타야에서 휴양을 마치고 방콕으로 이동하게 됐어요.

그런데 파타야에는 저희가 애용하던 우버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요ㅠㅠ

그래서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싸고 찾아가는 길도 보람찬 루트를 저희가 생각해냈어요! 

(2인 이하 추천해드려요, 3~4인이면 미리 차 대절 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택시 타셔도 100~200바트밖에 차이 안 나실거에요)

호텔 무료 셔틀 (메인로드) - 마을버스(한 번 타는데 10바트) - 벨 트레블 버스(1인당 370바트) 루트랍니다~ :)

처음 호텔측에 문의하니 택시비가 1800바트… 

호텔까지 데려다 달라하니 2000바트 부르더군요. 

저희는 두 명이라 조금 부담되고 다른 사람들은 다 1000~1300바트에 간다고 하니 도저히 저 가격에는 못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 본 결과 파타야 - 방콕 - 수완나폼 세 곳을 이어주는 벨 트레블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홈페이지는 여기에요~ 

http://www.belltravelservice.com/

 

+ 방콕 수완나폼 공항까지 가는 차는 오전 6시, 9시, 11시, 오후 1시, 3시, 5시, 7시가 있지만

추가로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5시에는 묵을 숙소(호텔!) 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1시에 예약하러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5시 차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우연히 5시에 예매했는데 운좋게도 호텔까지 데려다준다는 희소식!

탑승자 명과 짐 무게(20키로 이하면 공짜, 그 다음 20kg마다 50바트 추가되는 것 같아요), 

주소를 대충 입력하고 비자카드로 계산했어요. 2명에 740바트가 나왔어요~

벨 트레블 버스 정류장을 가기 위해 호텔에서 2시간마다 제공되는 버스를 타고 메인로드로 나가 

 썽태우..라는 뒤가 열린…(사실 처음에 버스인 줄도 몰랐어요) 

를 타고 시민들께 물어가면서 벨 트레블 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썽태우 모습이에요. 한 번 탈 때 10바트(약 330원) 이에요~

사진 출처는 태국관광청!>

목적지를 운전 기사님께 물어봐도 되고요. 

그냥 " 파타야 버스 스테이션? " 이렇게 크게 물어보세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곳이라 쉽게 대답해주고 여기서 내려야된다고 설명도 잘 해주시더라고요! 

한 번 갈아탔는데 저희 숙소에서 약 20분도 채 안걸린 것 같아요. 

사진은 스티커 잔치이지만

넘..넘나 친절하신 시민분들과의 추억을 남기고 싶었어요 ㅎㅎ

붐비는 벨 트레블 파타야 오피스의 관경~

예약을 하셨다면 오피스 안으로 들어가세요!

호텔까지 간다는 표!

뒤를 보면 정확한 호텔 명이 나와있어요~

버스는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더라고요.

내부는 에어콘 때문에 추울 수도 있으니 겉옷은 필수!

푹 자고 일어나니 1시간 30분 정도? 에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네요!

호텔까지 가려면 내리지 말고 기다려야 해요 :)

좀 있으면 봉고차가 몰려 있는 곳에 도착해 

모든 승객이 내려요.

그리고 갈 호텔까지 지정된 차를 탑승합니다.

이 차를 타고 달리면! 

호텔 도착!

 

이렇게 단돈 360바트 ( 약 11,900원 )에 파타야에서 방콕 그것도 호텔까지!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우리 모두 파타야에서 우버가 사용 가능하게 되는 그날까지!!!!!!!!

친절하고 쾌적한 벨 트레블 버스를 이용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