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기 2] 방콕 맛집 추천 L’Appart , 방콕 시내를 한눈에!

안녕하세요 가랑이에요 :)

S와 저는 식도락여행에 빠져 매일 괜찮은 음식점을 찾으러 다니기로 했어요.

 

하하 국제적으로 계속되는 먹방~

그래서 오늘은 태국의 시내를 한 눈에 보면서 아주 고오급진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L’Appart 에 다녀왔답니다.

Sofitel Bangkok sukhumvit 호텔 32층에 있다고 해서 우버를 이용해 숙소에서 이동했어요

대한민국에서는 지원이 안되지만 항상 해외로 여행을 나오면 우버가 참 편한거같아요 ㅎㅎ

도착한 소피텔 호텔의 모습이에요~

들어가기 전 사진도 한 방!

호텔 내부에 들어가 32층으로 올라가시면 돼요!

분위기 깡패..

원래는 테이블 예약을 해야하는 것 같았지만 저랑 친구는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가서.. 

그래도 거의 웨이팅이 없었어요~ 10분 만에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32층 높이라그런지 태국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왔어요. 

날씨도 춥지 않고 밤이라 덥지도 않고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ㅠㅠㅠ

앉아서 메뉴를 골라봤어요!

(메뉴판 사진 2장)

저희는 기분이 좋아져서 마구마구 시켰어요..하핳

에피타이저로는 와규비프타르타르(890바트 = 29,000원)

메인디쉬로는 Olive oil poached atlantic salmon (990바트 = 32,000원) 과 

slow cooked port tenderloin(790 = 26,000원)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100바트 = 3,300원),

그리고 음료로 하이네켄 맥주 한 병과 모히또를 시켰습니다.

대략 4200바트 (15만원..ㅎ)이 나왔네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이 땐 한화를 안쳐보고 막 시켜서..ㅠㅠㅠㅠ

바트에 대한 감각이 아직 없어서 그런지.. 당시 저희는 메뉴를 신나게 시키고 신나게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너…너무예뻐..!!!

전경을 감상하기도 하고.. 오랫만에 좋은 곳에서 밥먹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컨셉사진을 여러장 찍고나서..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모히또에서는 상큼한 맛보다는 더 진해서 한약맛이 살짝 났어요..ㅎㅋㅋㅋㅋㅋ

그래듀 모히또는 사랑입니다. <3

기다린 후 나온 음식들!  (이 전 식전빵도 있었어요)

아니..에피타이저라고 해서 먼저 나오는게 아니라 세 가지 음식이 동시에 나와서 당황했어요.

그래도 눈이 즐거우니 어서 먹쟈먹쟈 > <

첫 번째로 맛본 음식은 slow cooked port tenderloin 음식이었어요.

두 덩어리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부드럽지는 않고 

한 덩어리만 먹어도 배가 적당히 차는 정도 ? 음.. 가격에 비해서는 비추천 드립니다.

두 번째로 맛본 음식은 연어 요리였어요.

어두워서 잘 안나오는데 접시테코레이션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소스를 이렇게 표현하다니 그대의 창의력과 기분좋은 센스에 높은 점수를 드립니다ㅎㅎ❤️

연어 요리 맛있었어요! 사실 한국 연어보다 ‘연어 맛’이 더 났어요. 

톡 건드리기만 해도 부셔질 정도로 부드럽고~ 

데코레이션 소스와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그 옆에 소스도 두 가지 정도 있는데 둘 다 특이한 맛이더라고요. 

부드럽고 연어 요리가 커서 먹다보면 질릴수도 있는데 

이 소스들이 있으니깐 끝까지 먹게 되더라구요! 추천할게요~!

그 다음 맛본 음식이 아이러니하게도 에피타이저였어요..ㅎㅎ 

아니 에피타이저를 테이블 가에 놔주셔서 몰랐어요ㅠㅠㅠ 

바로 와규비프타르타르인데 이름도 신기하고 raw라고 하셔서 육횐줄 알고 시켰거든요! 

와.. 태어나서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진 육회는 처음이에요! 

약간 메주..? 같이 생겼어요 ㅋㅋㅋ 된장? 같기도 하고.. 

안에는 노른자가 (노른자로 추정됨) 부어져 있네요~ 반으로 갈라 먹었는데! 강추합니다. 

그냥 드셔 보세요ㅠㅠ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에요. 육회에 새로운 식으로 양념이 돼있는 맛이네요! 부드러워요~

이렇게 친구와 배부르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총 4~ 바트 (15만3천원) 이 나왔네요 하하 더치페이! 해도 7만 5처넌~ 여기 태국인데…

그래도 자리값 내고 실컷 구경하고 여유를 느끼며 먹고 왔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은 좋았어요. ❤️❤️❤️ 

( 응 넌 미래에 돈이 없어 파타야에서 고통받게 될거야 )

방콕 시내 전경을 즐기면서 맘껏 기분내고 싶다! 

Sofitel Bangkok sukhumvit 호텔의 L’Appart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