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기 1] 타이항공 후기

싸와디카~ 이번에 친구S와 태국 5박 6일 여행을 가게된 가랑이 입니다 :)

그런데 갑작스럽게 가게 된 여행이라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항공사를 비교해보니 아무래도 싼 가격에 가기는 이미 글러 

그냥 처음 타이항공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

타이항공 예매는 타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했어요.

http://www.thaiairways.com/ko_KR/index.page

여기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가격은 58만원이었어요. 한 명당!)

홍콩 경유로 총 6시간 걸리는 여정..

S와 저는 2월달에 홍콩도 함께 다녀와서 이건 운명인갑다 했어요 (하하 쓸데없는 긍정)

이렇게 간단하게 타이항공을 타기로 결정..

출발 당일 인천공항에서 타이항공을 찾았어요!

인천공항의 타이항공 위치는 3층 J카운터에요~

항공사별 체크인 게이트를 보면 이렇게 나와있네요.

(출처 http://www.interstudy.net/help/help_2.html)

큼지막하게 눈에띄는 보라색으로 THAI라고 적혀있답니다.

저희가 탑승수속을 할 때에는 엄청 줄이 길었어요.

안 그래도 S와 저는 참을성이 부족한 편이라 잠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할 생각을 했답니다.

정말 무모하죠? 차차 글을 쓰면서 알려지겠지만

저희는 계획성 0에 실행력 100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블로그를 통해 좋은 곳이나 팁은 얻어가시고 나머지는 그냥 즐겁게 봐주세요~

이렇게 여행하니 모든 곳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하려했지만 한 명당 580,000원을 더 내라는 소리를 듣고 

그냥 긴 줄을 스기 시작했습니다. 

또 보기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더라구요 ㅎㅎㅎ

그렇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했는데...

아니 마치 보라색 세상에 온 것 같잖아?

비행기 안이 모두 보라색으로 가득했어요!

보라색 & 핑크로 배치된 좌석 (중간중간에 노란색도 있어요)

그리고 보라색 담요!

이제 타이하면 보라색이 생각날 것 같아요 ㅎㅎ

홍콩 경유 전에 한 번, 경유 후에 한 번 총 두번 기내식이 나왔답니다.

기내식 메뉴는 비프라이스 & 피쉬라이스

포크(스팸비슷한거)누들 & 치킨라이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요~ 후식이 정말 맛있어요.. 이번 후식은 티라미수였어요!

비프라이스도 매우 맛있었고 밑반찬도 맛있었어요^^

과일도 맛있고..

아시아나 항공에 뒤지지 않는 맛!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티도 나눠주는데 중국식 티와 커피를 번갈아가면서 나눠줘요.

시설도 나쁘지 않아서 꽤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어요.

비행기 안이 예뻐서 S의 사진도 폭풍촬영 해주었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도 마찬가지로

korean은 타이항공(수완나품공항) J카운터로 가라고 했어요.

타이항공에서 출발할 때 좋은점은 타이항공 카운터가 다른 항공보다 많아 

사람이 분산돼 기다릴 시간이 짧아진다는 거에요!

빠르게 탑승수속을 마치고 면세점도 구경했어요.

생각보다 면세점도 크고 이 정도면 인천공항에 뒤지지 않는다 생각했어요.

너무 애초에 과소평가한거같기도 하고…!

사람들도 다 친절하고 (외국인이라 그런가?..) 

인사도 반갑게 해주어서 기분까지 좋은 항공 + 공항이었어요~

태국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타이항공 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