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흑돼지] 대학로 칼 삼겹살 VS 갑도니

안녕하세요 가랑이입니다!

전 설을 맞아 고향인 제주에 내려오게 되었는데요,

제주 시청을 돌아다니다가 흑돼지가 먹고싶어 들렀던 두 고기집을 비교해볼까해요!

(이틀 다 흑돼지를 점심으로..)

대학로 칼 삼겹살과 갑도니는 붙어있어요! 

먼저 대학로 칼삼겹살 후기를 올리도록 해볼게요!

저랑 친구는 칼집삼겹살 2인분을 시켰어요!

기본찬은 양파, 샐러드, 쌈, 쌈무, 콩가루와 양념장에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줘요!

된장찌개가 서비스라니 ❤️

칼삼겹살과 갑도니 모두 돌판을 사용해요! 

돌판은 기울어져 있어서 굽다보면 기름이 빠진답니다!

쫙 빠지진 않지만 먹기 좋을 정도로 빠져요~

옆에는 콩나물과 김치를 얹어 주세요.

이 날은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다 직접해주셨어요~ 고기 굽기와 자르기 모두..

드디어 한 점 먹어보았어요ㅠㅠ

그래 이맛이야..!! 맛있네요

쌈무와 구워진 김치와 고기를 올려놓고 쌈싸먹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바삭하게 익은 껍질 부분

신기하게 콩가루가 나와서 찍어먹어 봤어요!

맛있어요~

새로나왔다는 청포도 막걸리도 마시고

정말 도수가 안세서 맛있게 먹었어요. (도수가 4.0이었던거같아요😋)

음료수처럼..

고기를 다 먹고 볶음밥 1인분과 해물라면 매운맛을 주문했어요!!!!!

탄 부분을 제거해주시고 콩나물과 김치를 이용해서 밥을 볶아주신답니다.

이 때 고기 세 점 정도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요~

치즈를 반반만 올려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정말 칼같이 반으로 올려주셨어요 😻

볶음밥은 특별한 맛은 아니고.. 쏘쏘합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기위해 시킨 해물라면 ㅠㅠ

매운맛인데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였어요.

이렇게 해서 총 33,000원이 나왔고 고기값으로는 22,000원 나왔어요!

*총평*을 내리자면

- 고기는 2인분만 먹어도 라면이나 볶음밥을 드실거면 따로 추가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줘서 좋았어요. +라면 팔아서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만족한 식사였어요😄

다음으로는 갑도니에요.!

칼 삼겹살 바로 옆에 있는 갑도니 

칼삼겹살이 1,000원 정도 더 비싸네요ㅠㅠ

저흰 칼삼겹살과 항정살 1인분씩 시켰어요~

밑반찬은 게장, 파채, 쌈, 콘옥수수, 두부 등이 나왔어요! 

칼집보다 밑반찬이 다양했어요~

칼삼겹살이랑 김치, 콩나물 배치도 똑같애서 신기했어요. 

(알고보면 자매 식당..?)

고기 맛은 비슷했어요~ 딱히 특별한 것 없었던 것 같아요.

볶음밥 1인분..

무난..

이렇게해서 총 29,000원 나왔답니다. 고기만해서는 25,000원 나왔어요.

*총평*

- 정말 무난한 식사

- 칼 삼겹살보다 고기가 1,000원 비싸지만 특별히 맛에서 차이도 안나고 

된장찌개도 안줌 ㅠㅠ 라면도 없음.

솔직히 두 집 중에 고르라고 하면 전 대학로 칼 삼겹살 집을 가겠어요..!!

오랫만에 제주도에 와서 먹는 저녁식사였습니다~

대학로 칼 삼겹살, 갑도니 둘 다 위치 첨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