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맛집 / 익선동 맛집] 요즘뜨는 열두달! 골목카페 후기

안녕하세요 :) 가랑이입니다.

요즘 개강해서 너무 정신이 없는데요, 

기도 보충할 겸 오늘은 열두달이라는 익선동의 맛집을 찾아가보았어요.

너무 기대되어 버리고..ㅠㅠ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 익선동 카페골목은 모두 다 골목이지만.. 그래도 그 중에 메인 골목이었어요 :)!!!)

열두달.

앞에 6팀이 대기중이어서 (전 오후 7시 반에 도착했어요.)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는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주변 예쁜 상점들이 많아서 걸어다니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너무 어둡게 찍히긴 했는데 내부의 모습이에요. 테이블은 약 10개 ~ 12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목조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는데

특히 목조만 이용하신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파스텔톤의 가구로 뽀인뜨를 주셔서

현대느낌도 살짝 났어요ㅠㅠ!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분위기에 감탄하고 

이렇게 직접 만든 반찬과 건강 식품들도 디스플레이 해놓으셔서 ( 판매되는 상품이에요! )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앉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이 사진은 ㅋㅋㅋ 테이블 밑에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사진이에요!!

갖고오신 짐을 여기다 보관하면 돼요!!

찬찬히 메뉴를 읽어볼까요?

메뉴가 어려워서 한참 고민했어요..ㅋㅋㅋㅋ

세 명이서 가서

vegetables root의 제철 새꼬막을 이용한 봉골레 술찜 (17,900원 )

 mmham의 인도식 닭다리살 덮밥( 13,900원 ),

그리고 현미밥과 중화풍 토마토 해물 스튜 ( 14,900원 ) 를 주문했답니다.

끄악 너무 기대돼요~ 세계적인 음식들을 다 주문한 느낌 ㅋㅋㅋㅋ

숟가락이 길어서 식욕이 더욱 증가했어요.

(아무말대잔치)

아하 그리고 복분자 에이드도 추가로 주문!!! 

요 아이는 잘 저어 먹어야해요.ㅎㅎ

정말... 10분도 안돼서 등장한 인도 닭다리살 덮밥이에요!!!!!

진짜 비주얼도 좋았지만 맛이..진짜 대박이었어요.

부드럽게 잘라지는 살코기에 밥을 함께먹으면..!!!! !!!!

거기다 그 살코기가 인도 소스로 버무려진거라니!!!!

처음 한 입이 정말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밑으로 내려갈수록 퍽퍽살이 있어서 퍽퍽살을 답답해하는 저로서는 처음 그 황홀함을 계속 느낄 순 없었어요.ㅠㅠ

소스가 조금 적다는 친구들을 냉철한 코멘트도 있었어요.

제철 새꼬막을 이용한 봉골레 술찜 이 등장했답니다!!1

가득한 조개와 꼬막이 눈길을 확 끌었어요.

조개가 더 많다는 점에ㅠㅠ 아주 쪼오금 실망을 했지만

오묘한 양념과 잘 어우러지는 파스타에 만족했어요!!!

그 다음으로는  현미밥과 중화풍 토마토 해물 스튜에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맛이나요.

살짝매콤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맛이에요~

인스타용 사진도 찍었어요 ㅎㅎ

조개 무덤 촬영..

다 먹고 나서야 비로소 옆에 진열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었어요.

 건강식품들을 이렇게 예쁘게 진열해놓으시다니~

어머니께 하나 사다 드리고 싶었어요.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

계산을 하고 나가는 길 ㅎㅎ

밥을 먹었으니 디저트를 먹어야겠죠??

"엥 ? 뭔가 있나?" 할 정도로 좁은 골목을 통해 들어갔어요.

CULTURE & DRINK 라는 카페가 나왔어요!

오우오

테이블이 5개? 도 채안되는 작은 카페였는데 분위기가 너무 너무 너무 좋았어요.ㅠㅠ

이렇게 작은 전시도 하고 있었답니다. 귀여운 느낌.

다시보니 그냥 카페 안이 전시 자체였네요.

천장에도 예술 작품이 달려있어요...

커피 / 드링크 / 안주 / 파스타종류 를 판매하시는데 

낮에가야 커피를 더 다양한 종류로 주문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캐모마일, 얼그레이(둘 다 5,000원) , 스파클링애플쥬스(병, 4,000원), 당근케익(7,000원)을 주문했답니다.

저녁 배는 불렀지만 디저트 배는 고팠어요..

컵받침도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흐엏엉 ㅠㅠ

친구 추천으로 선택한 당근케익인데 너무 맛있고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었던..

사실 제가 당근은 별로 안좋아해서 먹으라고 하면 먹을 수 있는정도..?

근데 신세계를 알았네요. 저 케익 사이의 흰 부분이 화이트초콜렛이라서 정말 달콤하고 맛있어요.

특유의 시나몬향이 좀 덜한 느낌도 들었어요.

익선동 데이트, 친구들과의 만남을 원하신다면 더 좋고 맛있는 음식점, 카페도 많고 예쁜 상점들도 많으니깐 꼭 들러보세요!

culture&drink 카페는 지도에 안나와요ㅠㅠ

궁..금하시다면 댓글을 달아 주세요!